불국사
'불국사'라고 하면 딱히 뭐 볼 것 없을 것 같은..그냥 절 느낌?
어릴 때 수학여행만 다녀온 기억만 가지고 그냥 문화재 라고 생각만 했는데
그런 느낌과는 전혀 다른 불국사
사람이 많이 온다는 것을 알리는 번데기
들어서자마자 여기는 겹벚꽃이 많이 폈더라구요.
(빨리 봄이나 와라)
오히려 보문단지보다 더 볼 것도 많은 느낌
꽃이 많이 펴 무거워서 나뭇가지가 휘어져 보이는 것 같은 느낌...
실제로보니 여자들이 왜 좋아하는지 알 것 같음
하늘도 너무나도 좋았고
휴양림 그자체
늑대같은 셰퍼드도 있음
이런 개는 한 번 쯤 키우고 싶은 욕구가 생기지만
지금 육아를 하는 입장에서 개 똥오줌을 치워야 한다는 생각이 드니까 아닌 것 같아..
시골쌈밥
많이도 걷고 사진도 찍었겠다 배고프니 밥먹으러
다행히 몇 번 돌고 돌아 가게 주차장에 주차를 시킴
가게 내부는 생각보다 협소했는데 손님은 꽉참 딤채임 딤채
메뉴는 만둣국 포함해서 다양한 먹거리가 있었지만 저희는 떡갈비 쌈밥!
고기가 들어가야 밥이지
이 때 당시만해도 한끼에 12,000원이면..우리 간컸다 세상물정 모르고ㅋㅋㅋㅋㅋ
역시 모르면 제일 용감함 부자임
진짜 상다리 부러질 것 같지만 한식을 좋아하지 않는 나로썬 떡갈비만 나오면 맛집임ㅋ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간이 강한 된장찌게였음
떡갈비...
지금 보니까 함박스테이크 마냥 찍어논 것 같다..
밥 먹고나니 해떨어짐
근처 산책겸 유채밭감
생각해보니 계속해서 꽃밭에만 갔네...(벚꽃, 유채꽃)
낮에오면 더 노란빛이 환하게 보였을 텐데 머스타드색임
당시 지진여파때문에 보수공사를 하고 있었는데 최근에 갈 일이 있어서 갔더니
멀끔하게 잘 보수했었음 걱정 안해도 될듯ㅋㅋㅋㅋㅋㅋ
빨리 봄되면 두 아들데리고 산책도 할겸 다녀오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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