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퇴근하고 밤에 토끼나오는 유튜브를 보니
토끼 보고싶다고ㅋㅋㅋㅋㅋ그럼 빨리자면 내일이니까 내일 일어나서 가자니까
가자는 말만 듣고 바지 찾는서우다.
역시 듣고싶은 것만 듣는군ㅋㅋㅋㅋ
그렇게 금요일 밤 잘 타이르고 출발!
원래는 캐니언파크를 가려고 했지만
문이 닫혀있었음...분명 운영중이라는 문구를 보고 갔는데
급히급히 찾아본 명지에 아이랑 가볼만한 곳을 보니
부산 명지에 소규모동물원 라라쥬가 있어서 바로 노선변경
40분동안 달리다 보니 보인다
부산 명지 실내동물원 라라쥬
집에서 바로 출발했으면 30분거리를 헛걸음해서 10분 추가..
그동안 그래도 서우가 낮잠을 자서
앞에 공터 주차장에서 주차하고 깰동안 나도 5분잠
가자마자 입장권을 사고 먹이체험까지 비용을 지불했다.
영수증 이벤트를하면 먹이체험을 한 번 더 추가로 준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못했다...아쉬워라
토록 원하던 토끼 밥주고 있는 서우다.
들어서면 알파카가 방생되어 돌아다니고 있는데 들어가자마자
먹이컵에 코박고 먹어 먹이가 사라졌다..
다행히도 직원분이 알아차리고 리필해주심!
입장하면 바구니가 있는데 바구니에 먹이컵을 넣고 높이 들어달라고 당부하심
뺏겨도 마냥 기분좋은 서우다.
옛날에 내가 생각한 토끼는 귀 쫑긋한 토낀데
요즘은 귀를 막고있다ㅋㅋㅋㅋ
배부른 토끼는 똘똘뭉쳐서 따뜻하게 잔다
미니피그가 있는데 둘이 형제지만 성격이 다르다고한다.
그래서 인지 소심한 돼지는 다가가면 도망가서 비교적 작다!
용감하게 잘 주는 우리 서우ㅋㅋㅋㅋㅋ
미니피그라도 털이 억셈
피그는 피그끼리 같이 두는 듯!
보어 염소라는데 귀엽다.
보통 염소를 보면 그냥 그랬는데 이 두마리가 내 눈엔 제일 잘 들어옴
여기는 갖혀있는 알파카와 양
양이 이발을 잘 해서 그런지 웃기다ㅋㅋㅋㅋ
여기는 육지거북이!
수족관에가면 수생거북이가 많은데 여기는 육지생활을 한다
당근보단 청경채를 잘먹는 거북이이다.
그리고 사랑앵무존에 가봄
보니까 먹이를 따로 사야하는 것 같았다.
뜰채에 모이를 담아야하는데 우리서우는 뜰채에 사랑앵무를 담는다.
클라스가 다름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잘 안담겨서 씁쓸해 하는 서우
닥터피쉬!
ㅋㅋㅋㅋㅋㅋ처음엔 간지러워서 안넣으려고 하다가
나중엔 자리찾아서 알아서 엎드려 담근다.
이제 먹이를 다 주고 집에 가기 전 방목되어있는 양도 한 번 만져보고
미어켓도 한 번 보고 감!
얘네들은 밀웜을 주는데 입구에 들어설 때
야채만 받을지 야채+밀웜 섞어서 줄 지 물어보는데
다음엔 영수증 이번트해서 각 각 한개씩 받아야 할 듯!
공작새도 채소보단 밀웜을 잘 먹음
먹이 떨어져도 집게는 포기못하는 우리 서우다.
부산 아이랑 갈만한 곳 명지 라라쥬 집으로 가려고하니
사람들이 엄~~청 많다...
빨리 가야지
빨리가야지 하지만 앞에 또 고양이 있어서
서우 구경ㅋㅋㅋㅋㅋ
역시 부산 동물원 명지 라라쥬에서 바깥 생활하고 오니
컨디션이 무지좋은 서우
둘째 단우는 아직 뭐가뭔지 모른다ㅋㅋㅋㅋㅋㅋ
무튼 동물이랑 교감도 되고 아이들 체험활동도 충분히 잘 되는 곳이라
상당히 만족하고 집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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