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입찰이 되었는데 장소가 용인이다.
부산에서 용인 현장까지 4시간 정도가 걸리는데 직접 운전하니 멀다 멀어..
지금 생각해 보니 초등학생 때 수학여행으로 용인 에버랜드 갔는데
기사님 대단하시고 무사히 집까지 왔으니 감사했었네..ㅋㅋㅋㅋ
우선 작년 11월에 감리분 만나고 현장조사부터 시작!
기존 생물반응조가 있는데 증설이라고 함!
그래서 기존에 있는 생물반응조 확인!
배관형식, 센서취부타입 등등
DO계, ORP계, MLSS계, 열질량식유량계 이렇게가 들어가는 상태!
최근에 익산 프로젝트 했을 땐 열질량식유량계와 전자유량계만 들어갔는데
이번에 맡은 프로젝트는 여러종류의 계측기가 들어간다.
DO : 물 또는 용액 속에 녹아있는 분자상태의 산소량
ORP : 산화, 환원 전위로 물질의 산화, 환원력의 정도를 수치값으로 표현
MLSS : 폭기조 내 혼합액의 평균 부유물 농도, 미생물 농도 지표
기존 계측기 판넬에 설치되어 있는 계측기는 E+H제품!
거의 준공이 두 달 정도의 짧은 거라 승인받고 하면 짧을 것 같은 부담감이 너무 컸음
반도체 수급문제 때문에 옛날에 EOCR마저 받는데 한 달 가까이 받았든 기억이 있음
부유물이 센서에 묻으면 측정이 원활하지 않을 테니 컴프레셔를 설치해 주기를 설정하여 세척해 주는 타입이다.
그리고 기존에 있는 PCS반과 광케이블로 연결해 주는 작업도 해줘야 한다.
3대의 PC에 작업을 다 해주는 걸로!
그러고 승인을 다 받고 코아작업을 하러 혼자 올라감!
작업환경이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업체선정하고 일찍이 올라가려고
아침 5시에 올라가려고 했지만
3시 반에 깨는 바람에 그냥 후딱 준비하고 4시 반에 출발ㅋㅋㅋㅋㅋㅋ
다행히 무사히 도착!
코어 작업할 개소는 총 5개소, 파이는 100파이, 두께는 200~300 정도 되는 것 같다.
작업비는 총 70만 원!
중간에 전기 끊기고 해서 탈은 많았지만 그래도 12시 정도에 끝냄
감리분에 정리를 잘해주셔서 수월히 끝낸 부분도 있다.
코어 작업하는 사진!
그리고 이번주에 올라와서 계측기반넬과 PCS판넬을 설치하러 온 직원 출동
생각보다 PCS판넬이 무겁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필요했음
계측기반이 총 9대다 보니 미리 앙카박을 간격을 백구판에다 표시하여 제작해 옴ㅋㅋㅋ
코어작업한 곳에 덩그러니 계측기 담기엔 보기 안 좋으니
따로 제작해 옴.
기존엔 센서 취부방식이 봉타입이었는데 우리는 유지보수하기 쉽게 체인타입으로 선정!
지금 보니 코어작업한 폴대를 절반으로 낮췄어도 됐을 것 같다.
그리고 PCS판넬 설치!
베이스 먼저 앉히고 장비를 빌려서 반입함!
5명에서 구르마이용해서 전기실까지 끌고 오고 세움
여기는 열질량식유량계 앉힐 자리까지 미리 배관해 놓음
안에 철가루 등 이물질이 있을 수 있으니까 센서를 지금 설치하면
측정부 손상이 갈 수가 있어 브로워 작업하고 하는 게 낫을 듯했다.
설치완료한 작업개소!
계측기판넬은 9대 가져왔지만 설치가능한 대수는 5대!
3대는 아직 작업여건이 안 되고
한대는 할 수 있었지만 비계파이프 철거할 때 판넬 파손우려가 있으니
다음에 설치하기로 결정!
이렇게 하고 또 언제 올라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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